나이지리아 역사와 GDP 경제 순위

나이지리아"Nigeria"는 아프리카 대륙의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공화국으로 수도는 아부자"Abuja"입니다.

 

나이지리아 면적은 약 92만㎢(세계 31위)으로 한반도의 약 4.2배 크기이며, 인구는 약 2억 2915만 명(세계 6위)입니다.

나이지리아 국내총생산 GDP는 약 2527억 달러로 세계 53위이며, 1인당 GDP는 1110달러로 조사대상 192개국 중에서 169위입니다.

 

지금부터 나이지리아 역사와 경제 현황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기

 

 

 

 

 

나이지리아 역사

 

고대 및 중세 시대

 

-  기원전 500년 - 1500년대: 나이지리아 지역에는 노크 문화와 같은 고대 문명이 존재했습니다. 이 문화는 독특한 테라코타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  10세기 - 19세기: 여러 강력한 왕국과 제국이 번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북부의 카노 및 카치나의 하우사 왕국, 서부의 요루바족 오요 제국, 그리고 남동부의 이보족 왕국 등이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

 

-  15세기: 유럽인들이 나이지리아 해안에 도착하여 노예무역을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이 주요 참여국이었습니다.

 

-  19세기 후반: 영국이 나이지리아 내륙으로 진출하며 식민지 지배를 확립했습니다. 1885년 베를린 회의 이후, 나이지리아는 공식적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  1914년: 북부와 남부 나이지리아 보호령이 합병되어 '나이지리아'라는 단일 식민지가 형성되었습니다.

 

독립 및 초기 공화국

 

-  1960년: 나이지리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  1963년: 나이지리아가 공화국이 되었으며, 초대 대통령은 은남디 아지키웨(Nnamdi Azikiwe)였습니다.

 

내전 및 군사 정권

 

-  1967-1970년: 비아프라 내전(Biafran War)이 발발하여 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이 전쟁은 남동부 지역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연방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1970년대 - 1990년대: 군사 쿠데타와 정권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물로는 야쿠부 고원(Yakubu Gowon), 무르탈라 무하메드(Murtala Mohammed), 그리고 사니 아바차(Sani Abacha)가 있습니다.

 

현대 민주주의

 

-  1999년: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가 민간인 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민주주의가 재정착되었습니다.
2000년대: 나이지리아는 경제 성장과 동시에 보코 하람(Boko Haram)과 같은 극단주의 단체의 폭력 사태를 겪었습니다.

 

-  2015년: 무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2019년에 재선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제

 

주요 산업

 

-  석유 및 천연가스

나이지리아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전체 수출 수익의 약 90%와 정부 수입의 70%를 차지합니다.

 

1956년에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유전이 발견된 이후, 나이지리아는 세계 주요 석유 생산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주요 산유 지역은 니제르 델타 지역입니다.

 

-  농업

 

나이지리아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전체 GDP의 약 22%를 기여합니다.

 

주요 작물로는 카카오, 땅콩, 옥수수, 참깨, 고무 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은 특히 농촌 지역의 주요 생계 수단입니다.

 

-  제조업 및 서비스업

제조업은 석유 정제, 식품 가공, 시멘트, 섬유 및 의류 생산 등이 포함됩니다.

 

서비스업은 금융, 통신, 소매, 부동산, 그리고 영화 산업(나이지리아의 영화 산업인 '놀리우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경제 발전 및 도전 과제

 

-  경제 다변화 노력

정부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업, 광업, 제조업, 정보통신 기술(ICT) 분야에서의 발전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인프라 및 투자

인프라 개발은 경제 성장의 주요 동인입니다. 도로, 철도, 전력 공급 등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를 위한 정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실업률 및 빈곤

나이지리아는 높은 실업률과 빈곤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실업률이 높습니다.

 

인구 증가와 함께 경제적 기회 부족이 사회적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  부패 및 관리 문제

부패는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의 큰 장애물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정부는 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최근 기준)

 

-  GDP 성장률: 나이지리아 경제는 석유 가격 변동, 팬데믹 등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크지만, 최근에는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 가격과 생활비 상승에 영향을 미칩니다.

 

-  환율: 나이라(Naira)의 가치가 불안정하며, 외환 시장에서 변동성이 큽니다.

 

국제 관계 및 무역

 

-  나이지리아는 다양한 국가와의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무역 파트너로는 중국, 인도,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있습니다.

 

-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의 일원으로서 지역 무역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제는 석유에 크게 의존하지만, 경제 다변화와 인프라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6위의 많은 인구와 젊은 노동력은 나이지리아의 큰 잠재력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나이지리아 경제의 핵심 과제입니다.